권양숙 여사, APEC 정상 부인 환영 오찬 _신발 빙고_krvip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오늘 부산 에이펙 회의를 맞아 정상들과 함께 방한한 미국과 중국 등 9개 나라 정상 부인들을 누리마루 에이펙 하우스로 초청해 공식 환영오찬을 열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미국 로라 부시 여사 등 퍼스트레이디를 비롯해 에이펙 회원국 대사 부인과 국내 주요 여성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바이올린 연주 등 공연을 감상하며 한국 고유의 궁중요리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권양숙 여사는 환영 오찬사에서 오찬장인 누리마루 앞 바다는 에이펙 국가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태평양의 시작이라면서 이번 부산 에이펙도 하나의 공동체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권양숙 여사는 오늘 오전 회의 참가국 정상 부인들과 부산 금정산 범어사를 방문해 대웅전과 3층 석탑 등 경내를 둘러보고 범패와 달마도 시연 등 불교 문화행사를 관람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