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취재진도 열띤 취재경쟁 _루이 발레스터 카지노 도착_krvip

⊙앵커: 월드컵 취재경쟁도 시동을 걸면서 각국 취재진들의 발걸음과 손놀림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식이 열리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는 외국기자들로 부쩍이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장 내부 기자석에서 기사를 작성하기도 하고 개막식 준비모습을 취재하기도 합니다. 시내 곳곳에서는 대회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는 외국기자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서울 코엑스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에도 외국 취재진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이곳에 등록한 외국인 기자는 1400여 명이지만 경기가 본격화되면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700여 명이 동시에 기사를 쓸 수 있는 공동기사작성실에는 기사전송용 공중전화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이 설치됐습니다. 까다로운 기자들에게도 정보통신 강국 한국은 대만족입니다. ⊙마틴 지글러(영국 기자): 제가 본 프레스센터 가운데 가장 훌륭합니다. 규모가 크고 시설이 모두 최상급입니다. ⊙기자: 외국기자들의 취재대상은 축구경기뿐 아닙니다. 서울시내 고궁과 거리표정 등 우리문화와 사회전반을 취재하는 것도 월드컵 특파원의 몫입니다. ⊙사임 오한(터키 기자): 터키 국민들은 한국에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를 소개하기 위해 왔습니다. ⊙기자: 내일이면 대회 개막전, 경기장 안에는 벌써 긴장이 흐르고 기자들의 취재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