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북한, 입국 해외 관광객 하루 1천명으로 제한”_길레르메 트레비산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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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18일 부터 하루 입국 관광객수를 기존 1,800명에서 1,000명으로 줄이기로 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오늘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조선국가관광총국이 오는 18일 부터 북한입국 관광객수를 하루 최대 1천명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이같은 소식을 북한 측에 공식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선저우 여행사 등 북한 전문 여행사에 확인한 결과 이미 관련 통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해 북한 입국 해외 관광객은 10만 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가운데 80%가 단체 관광으로 입국하는 중국인들입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과 선양에서 비행기 편으로, 옌지와 단둥에서는 기차편으로 북한 관광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환구시보는 북한이 해외 관광객 입국을 제한한 배경을 북한 내 호텔과 교통 수단 등이 제한돼 있어, 지나치게 많은 관광객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경제발전을 최대 목표로 내건 북한이 유엔 제재 조치로 사실상 유일한 외화벌이 수단이나 다름 없는 해외관광객의 입국을 제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