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명박 시장 검찰 고발 _내기에서 승리 플라멩고_krvip

與, 이명박 시장 검찰 고발 _물론 놀면서 돈을 벌어_krvip

열린우리당이 오늘 이명박 시장의 테니스 논란과 관련해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이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고발장에서 이명박 시장이 2003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주말 황금시간대 50차례에 걸쳐 남산 실내테니스장을 독점적으로 이용하는 이익을 제공받은 후 청탁을 받은 혐의가 있고 사용료 2천만원을 대납한 사람으로부터도 청탁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또 이명박 시장이 서울시체육회에 운영권을 맡길 의도로 학교용지인 잠원동 일대에 54억원의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실내테니스장을 건축하는 등 부정한 행위를 한 혐의가 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와 함께 이 시장이 잠원동 실내테테스장을 가건축물로 둔갑시켜 구청장으로 하여금 건축을 허가하도록 했다며 직권남용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규의 부대변인은 열린우리당은 민주당.민주노동당과 함께 이 시장의 테니스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와 감사원 감사청구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