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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토플·토익'이 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성인용 예비시험이 실시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영어능력평가의 성인용 1급 시험을 개발하기 위해 내일 서울과 수도권 지역 14개 시험장에서 1차 예비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은 사전에 신청을 받은 대학생과 직장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치러지며, 컴퓨터를 이용해 듣기와 읽기, 말하기와 쓰기 영역을 평가합니다. 교과부는 성인용 1급 시험은 비즈니스형 영어 시험으로 개발중이며, 올해 안에 2차례 예비시험을 더 치른 뒤 구체적인 평가 틀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에는 학생용 2급과 3급의 예비시험이 3차례 실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