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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이 오는 15일, 당대표를 뽑는 전당 대회를 앞두고 KBS 등 지상파 3사가 주관한 TV 토론회에 참가했습니다.

후보들은 하락한 당 지지율에 대한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등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15일 국민의당 대표를 뽑는 선거를 앞두고 TV 합동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초반부터 당의 지지율 하락의 책임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문병호(국민의당 당대표 후보) : "탄핵을 (2016년 12월) 2일날 반대했기 때문에 떨어진 거거든요. 그러면 어쨌든 간에 이렇게 당이 지지도가 하락하고 위기에 처한 데 대한 책임을 지셔야죠."

<인터뷰> 김영환(국민의당 당대표 후보) : "박지원 대표님은 지금 물러나시는 것이 울타리가 돼 주시는 것이 우리 당을 위해서 가장 큰일을 하실 수 있는 그런 처지에 있어서..."

<인터뷰> 박지원(국민의당 당대표 후보) : "디제이와 호남 세력을 대표하는 이 박지원이가 안철수와 함께할 때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결선투표제를 개혁입법에서 제외한 원내지도부를 향해서도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손금주(국민의당 당대표 후보) : "국민들이 최종적으로 어떤 후보를 뽑을 것이냐는 현재 다당제 기틀에 기반하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 대표 후보들은 집권을 위해선 당의 정체성 확립 등 자강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연대론을 내세우는 현 지도부와는 의견차를 보인 겁니다.

<인터뷰> 황주홍(국민의당 당대표 후보) : "(국민의당을) 매력적인 상품으로 만들어서 국민들이 다시 저희를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하고 그리고 국민의 지지가 돌아오게 하는 그런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선에서 국민의당 후보에게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를 묻는 질문에 당 대표 후보 5명 가운데 4명이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꼽았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