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동 평화 분위기 환영` _카지노 누구야_krvip

⊙앵커: 이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휴전선언에 대해 미국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성공적인 중동평화정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오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상호 적대행위 종식선언을 환영하며 이 같은 선언이 테러리즘의 종식을 위한 첫 단계라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논평했습니다. ⊙에럴리(미 국무부 부대변인): 긍정적인 단계입니다. 비록 궁극적인 도착지는 아니더라도 발전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정상은 이번 봄에 각각 워싱턴을 방문하고 중동 평화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하게 됩니다. 두 정상이 따로 방문하기 때문에 중동 정상회담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부시 대통령은 두 정상의 만남에 큰 기대를 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을 방문했던 라이스 국무장관은 미국이 팔레스타인에 4000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중동평화실천을 위한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 의사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평화협정의 체결과 준수까지는 낙관할 수 없는 갈등이 아직 존재한다는 견해도 많습니다. ⊙모트 주커먼(유에스뉴스 앤 월드리포트): 클린턴 시절 아라파트는 미국을 13번이나 방문했습니다. 오늘 발표를 과대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57%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여 중동평화 등 외교현안에도 보다 힘 있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