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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리움, 간송미술관과 함께 국내 3대 사립박물관으로 꼽히는 호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품 130여점이 선보여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소장품 중에는 국보 8건 16점과 보물 44건 49점 등 국가지정문화재가 52건 65점이며, 서울시 유형문화재도 6건 6점이 포함돼 있습니다. 출품된 유물들은 청자.백자.분청사기 등의 도자기, 불상.불화 등의 불교미술, 고려시대 초조대장경을 비롯한 전적(典籍) 등 문화재 각 분야의 정수로 평가받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양이 매우 서정적이면서도 깊고 그윽한 맛을 느끼게 하는 '분청사기박지연어문편병(국보 179호)'은 분청사기의 백미라 할 수 있으며, 여유로움과 기품이 묻어나오는 '백자청화매죽문호(국보 222호)' 는 조선 초기 청화백자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연꽃문양이 새겨진 팔각형의 병 '청자음각연화문팔각장경병(보물 1454호)' 은 청자의 비색(翡色) 및 균형잡힌 선의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고려시대 불교문화의 진수로 평가되는 '금동대세지보살좌상(보물 1047호)' 과 고려시대 불탑 등지에 공양품으로 만들어 넣었던 '청동소탑' 도 선보여 자리를 보석처럼 빛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국가지정문화재의 가치에 버금가는 유물 가운데 최초로 공개되는 유물들도 다수 선보입니다. 생김새나 문양등이 고려 청자가 이룩한 성취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 과 독창적인 기법으로 비슷한 사례를 찾기 어려운 '청자철채박지퇴화연당초문장고' 등이 첫 선을 보입니다. 한 시대의 역사와 예술혼이 깃든 명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선조들이 이룩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느끼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시기간 : 2006년 8월 31일까지 ▶ 전시장소 : 서울 호림박물관 [디지털 뉴스팀 : VJ 김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