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한미군 기지 이전’ 쟁점 부각_약국 관리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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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국방부의 예산감축과 관련해 주한미군 기지 이전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습니다. 과도한 비용을 들어 이전계획을 재검토하라는 의회요구에 파네타 국방장관 내정자는 의회와 협의해 해법을 찾겠다며 그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파네타 국방장관 내정자에 대한 미 의회 인사청문회의 쟁점은 어떻게 국방예산을 줄이느냐였습니다. 레빈 상원 군사위원장은 특히 예산 문제를 들어 주한, 주일 미군기지 재편계획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레빈(미 상원 군사위원장) : "주한 미군 재편 문제를 재검토할 것을 촉구합니다. 현재 계획은 비현실적이고 실행할 형편도 못 됩니다." 기지 이전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이 들 것이라며 현재 미국은 그럴 형편이 못된다는 것입니다. 파네타 내정자는 의회와 협의해 해법을 찾겠다며 처음으로 재검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인터뷰>파네타(미 국방장관 내정자) : "비용을 줄일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위원장님과 맥케인, 웹 의원 등과 함께 논의하게 되길 바랍니다." 퇴임을 앞둔 게이츠 국방장관은 지난달 맥케인, 웹 상원의원 등이 미군기지 이전 계획 수정을 촉구했을때 이미 당사국들과 협의가 끝났다며 재검토 불가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대대적인 예산감축 임무를 띤 파네타 내정자가 원론적인 차원이긴 하지만 재검토 의향을 내비치고 나섬으로써 향후 주한 미군기지 이전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