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호 전 행정관 금품수수 포착 _기계 엔지니어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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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국제공항 유휴지 개발 특혜논란 사건과 관련해서 국중호 청와대 전 행정관이 금품을 받은 혐의가 일부 포착됐습니다. 수사속보 최영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검찰은 에어포트 72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국중호 전 행정관에게 금품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국 전 행정관이 대학 동창인 관세청 직원 한 모 씨를 통해 에어포트 72 참여업체의 임 모 감사를 만났고 이후 이상호 전 단장에게 청탁성 압력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때를 전후해 국 전 행정관이 에어포트 72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관세청 직원 한 씨를 대상으로 금품의 전달 여부와 성격 그리고 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국중호 전 행정관측은 금품수수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영환(국중호 씨 변호사): 전혀 돈을 받은 바 없고, 전술에 의존하는데 물증을 제시하라는 것입니다. ⊙기자: 검찰은 이와 함께 원익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계열사 사무실과 인천공항공사 개발사업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상호 전 개발사업단장에 대한 업체들의 로비흔적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한편 검찰은 강동석 인천공항 사장의 전화통화 내역을 확보하고 또 다른 고위층의 압력이나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