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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영서 북부지역과 경남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지촌2리 챙벌천에서 낚시를 하던 춘천시 조양동 56살 김 모씨가 급류에 실종됐습니다. 또 오늘 새벽 1시쯤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에서 계곡 옆의 전주가 쓰러지면서 인근 10여 가구의 농작물 하우스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58mm의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남 마산시 산호동 한우예식장 앞 하수장 물이 지하 주차장으로 역류해서 차량 5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석전동의 빌딩 지하 주차장에도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가 물에 잠겼고 인근 오피스텔의 보일러가 물에 차는 등 10여 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편 경남지방의 오늘 호우로 오늘 낮 12시 10분 부산발 서울행 대한항공 등 10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고 지리산에는 입산이 통제돼서 등산객 600여 명이 장터목 산장 등지에서 발이 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