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주변 주민, 기생충 감염률 13% _확장슬롯이 뭐야_krvip

강 주변에 사는 주민 상당수가 간디스토마 등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말, 섬진강과 금강, 낙동강, 영산강 등 강 근처에 사는 주민들의 기생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13%가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율은 일반적인 기생충 감염률이 5%에 미치지 않는 것과 비교해 크게 높은 수치입니다. 기생충에 감염된 강 주변 거주자의 90%는 간흡충, 즉 간디스토마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간디스토마는 민물고기를 먹는 과정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며, 참붕어나 중고기, 붕어 등을 먹을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생충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와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