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지난해 순익 88배 증가 _베트 스윙 영화 다운로드_krvip

지난해 증시 활황에 힘입어 국내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88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국내에서 영업 중인 54개 증권사가 거둔 순이익은 3조 7천억 원으로 1년 전 3천억 원에 비해 1100% 증가했습니다. 또 자기자본 수익률도 20.9%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40곳의 순이익은 3조 천억 원으로 1년 전 350억 원에 비해 무려 88배가 늘었습니다. 순이익을 회사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7천3백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우증권이 4천억 원, 현대증권이 2천8백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주식 위탁 수수료가 크게 늘면서 증권사들이 기록적인 순이익을 거뒀지만, 국내 증권사들이 주식 위탁매매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앞으로 주식 거래가 줄어들면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