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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해서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독자적 핵보유론에 대한 한국 내 공감대가 커지면서 미국에서는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이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미국 정부도 한국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CNN과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들은 한국 내에서 독자적 핵무기 개발론이 제기되고 있고 여론조사에서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독자적 핵무장에 찬성하는 전문가와 정치인의 입장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녹취>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뉴욕 타임스 같은 일부 언론은 한국이 여러 방위 수단을 강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독자적 핵무장에는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핵무기는 미국에 맡기고 한국은 재래식 무기 증강에 사용하는 게 낫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핵무장과 핵위협이 실제 도발로 실현될 가능성보다는 김정은 위원장 체제 강화를 위한 허세 성격이 강하다며 한국의 반응을 자제시키려는 입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칼 레빈(美 상원 군사위원장) 미국 정부도 B 52나 핵잠수함 파견 등으로 핵억지력 제공 약속을 강조하면서 한국내 여론 향배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내 독자적 핵무장론은 실현 가능성과는 별개로 한미간 현안인 원자력협정 개정에는 중요한 협상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