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검사 술접대 의혹’ 변호사 휴대전화 4대 확보_지리적 위치로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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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제기한 ‘검사 술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 향응·수수사건 수사전담팀’이 술자리 자리를 주선했다고 지목된 이주형 변호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을 때, 이 변호사의 휴대전화 4대와 차량 GPS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이 변호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는데, 이 변호사는 이때 과거 사용했던 휴대전화까지 포함한 총 4대의 비밀번호를 풀어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 변호사 차량의 GPS 기록과 노트북·사무실 컴퓨터 등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도 오늘(28일)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이뤄진 검찰 수사전담팀과의 2차 출정 조사에서 검사 술접대 일자를 특정하는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전 회장 측은 “오후 조사에서 검찰에 압수된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 기록 등을 통해 술접대 날짜를 특정하는 조사를 했다”라며 “지난 법무부 감찰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뤄지는 보강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라임 자산운용 사태 관련 수백억 원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자필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현직 검사 3명에게 술 접대를 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은 남부지검 라임 수사팀에 합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법무부 감찰 조사가 진행됐고, 감찰조사 직후 남부지검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