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학생들 경제위기에 ‘싼 대학’으로 _리베이랑 프레토에서 빙고 열기_krvip

경제 회복을 비관한 미국 학생들이 대학교 학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껴 대학 수준을 낮추거나 대입의 꿈을 아예 미루고 있다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학자금 마련 사이트 '메리트에이드'가 이달 초 실시한 조사 결과, 미국 고교 상급생 2천500명 중 60%가 금전적인 이유로 보다 명성이 낮은 대학교를 지망하고 14%는 2년제 대학으로 눈을 낮췄으며, 16%는 아예 대입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립대학 등 미국 지방단체가 운영하는 지역전문대학을 희망하는 학생 수 역시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대학입학상담협회의 빌 맥클린틱 회장은 경제위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현재 많은 부모와 자녀들이 대학 입학에 따른 경제적 타격으로 고민에 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