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 “해외기자실 운영 우리와 달라” _메가세나 배팅 마지막 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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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홍보처가 오늘 해외 정부부처의 취재지원시스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달 중에 정부 각 부처에 설치된 기자실과 브리핑실의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정홍보처는 지난 1월 노무현 대통령의 기자실 운영 개선지시에 따라 두달 OECD 27개국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거의 모든 부처가 브리핑실과 송고실을 설치운영하는 사례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선진국은 대부분 장차관이나 대변인 중심으로 언론관계가 형성되고 있으며 기자들이 공무원을 개별접촉하는 사례도 없었다고 밝혔했습니다. 안영배 국정홍보처 차장은 미국의 경우 브리핑실은 국무부 등 5개 기관, 기자실은 3개 기관에만 설치돼 있으며 의원내각제 국가는 대부분 의회 브리핑실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차장은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선진국에 비해 정부부처의 브리핑실이 37개로 과다하고 개방형 브리핑 제도의 당초 개방 취지와 달리 송고실이 출입기자실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정홍보처는 해외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언론계. 학계 등 각계의 의견을 들어 다음달 중에 개선대책을 마련해 노 대통령에게 보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