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소 김형영 실장 내주 소환_인스타그램 팔로워 늘리는 기술_krvip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김형영 실장 내주 소환_카지노 도박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김형영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실장 내주소환; 소환되는 이세용 과 사설 감정원 전경및 허위감정의혹사건 최초제보자인 한치응 인터뷰


김 홍 앵커 :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허위감정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김형영 문서 분석실장의 예금구좌에 수백만원대의 의심스러운 돈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내일아침 김실장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김정훈 기자가 수사를 지켜보았습니다.


김정훈 기자 :

국립 과학수사연구소 김형영 문서 분석실장의 수뢰형의를 최종 확인하는 마지막 수순으로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돼 온 이세용씨가 어제밤 전격 소환됨으로서 김실장에 대한 사버처리는 이미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씨는 감정 사례비조로 김형영 실장에게 8백만원을 건네준 혐의로 소환됐고 이같은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김실장과 가족명의의 예금구좌 입출금 내역을 광범위하게 추적한 결과 사건 의뢰인과 사설감정인 그리고 김실장의 구좌가 연결고리를 이루며 적게는 30만원 안팎에서 많게는 300만원대 까지의 돈이 김실장 구좌에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내일 김실장을 소환해 정확한 수뢰액수를 최종 확인하고 오는 17일 김씨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보다 앞서 감정의뢰인들로부터 받은 돈을 김실장에게 건네 줬다고 시인한 사설 감정인 신찬석, 이인환 그리고 이송운씨등 3명에 대해서 내일 오전 중으로 뇌물수교부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사설 감정인들에게 돈을 주고 결국 이 돈이 김실장에게 들어가게 한 감정의뢰인 이세용씨등 서너명도 제3자 뇌물공여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그동안의 수사결과 사설 감정인들은 지난 88년에서 90년 사이 감정의뢰인들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20~30% 가량을 자신의 몫으로 챙기고 나머지를 김실장과 가족명의 예금구좌에 10여차례나 입금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오는 17일 까지는 이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처리를 마무리 짓고 과학수사연구소 다른 감정인들의 수뢰혐의와 그동안 의혹이 증폭돼온 인장 전문위조단의 실체가 있는지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