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후반기 원구성 협상 재개 _포커의 끈끈한 플레이어 그게 뭐야_krvip

여야는 법정시한을 이미 넘긴 17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이번 주중 재개할 방침입니다. 열린우리당 조일현, 한나라당 안경률 원내 수석부대표는 오는 7일 국회에서 만나 원구성과 6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해 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여야 협상에선 그동안 접점을 찾지 못한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여야 배분이 여전히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린우리당은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여당에서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여당의 국회 의석 수가 10석 줄어든만큼 상임위원장 여야 배분비율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이번 주중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늦어도 19일에 6월 임시국회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