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월드컵 경기장 입찰서류 변조(광주) _쉘 베팅_krvip

(광주 방송 총국의 보도) 주식회사 금호산업이 광주 월드컵경기장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공사실적을 변조해 입찰에 참여한 사실이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광주 월드컵 경기장 공사 입찰 비리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 지검은 주식회사 금호산업 공사수주팀 과장 35살 배모씨등 직원 두명을 각각 사문서 변조와 전산자료 기록변조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배씨등은 지난 97년 10월 같은 회사 상무 황모씨등과 공모해 지난 80년초 사우디 아라비아 알나즈마 스포츠클럽 공사의 시공실적을 실제보다 3배 가량 부풀린 2만5천석 규모로 허위작성해 광주시 월드컵 경기장 공사 입찰에 참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금호산업 상무 황모씨등 회사 관계자 3명을 불러 금호측이 해외건설협회 관계자와 사전에 짜고 공사실적을 변조했는지와 금품 수수여부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