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사드 반대는 정치적”…한미일 공조 결의안 채택_포커를 하면서 포커를 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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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미일 3각 공조 강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중국의 사드 배치 반대는 정치적 목적 때문이라는 미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을 주제로 한 간담회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한 북한 문제 전문가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 위협은 한국을 넘어 이미 일본까지 사정권에 두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브루스 클링너(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 :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노동 미사일은 핵 탑재 능력을 갖췄고, 현재 일본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있습니다."

한반도 사드 배치는 중국에 실제 위협이 되지 않는데도 중국이 반대하는 이유는 정치적 목적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브루스 클링너(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 : "중국의 (사드) 반대는 정치적 목적입니다. 중국은 한미 동맹을 약화시키려 하고 나아가 한·미·일 협력 강화를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전문가는 북한이 위험한 행동으로 동북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긴장 완화에 외교적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마이클 그린(美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실장) : "미국의 최우선 외교 목표는 긴장 완화에 두어야 합니다. 북한이 수출하는 것이라고는 버섯과 마약, 그리고 긴장뿐입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는 북한 잠수함 위협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하원은 앞서 북한의 위협과 핵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국 공조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