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원 25명, 한미 FTA 섬유조항 수정 요구_포커 버블 버스트_krvip

미국 하원의원 25명이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섬유조항 수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 앞으로 보냈다고 인사이드유에스 트레이드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미 의회 내 의원 모임 '섬유산업 코커스' 소속인 이들 의원은 서한에서 한국산 섬유제품에 대한 미 정부의 단계적 관세철폐 기한을 연장해야 하고 한국산 섬유제품에 대해 보다 강력한 원산지 규정 등을 적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한국산 섬유제품에 대한 현재의 단계적 관세폐지 일정이 '불평등으로 가득 차 있다'며 이는 '미국 내 급속한 일자리 상실과 공장 폐쇄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서한은 민주당의 존 스프랫 의원과 공화당의 하워드 코블 의원이 주도해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