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지급보증서 위조범 구속 _공예품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전남 나주경찰서는 수억원대의 은행 지급보증서를 위조해 유통시킨 혐의로 서울 모 보험사 직원 28살 서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씨는 지난 1월 서울시 삼성동의 한 인쇄소에서 7억 원짜리 가짜 은행 지급보증서를 위조해 물류업체 대표 49살 박모씨에게 건내준 뒤 나주의 한 농협을 통해 농산물 계약을 맺도록 도와준 대가로 6천 4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씨가 총 보증금액이 37억 5천 만 원에 이르는 가짜 지급보증서 여섯 장을 추가로 위조한 사실을 확인하고 다른 범죄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알선책 최모씨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가짜 지급보증서를 이용해 나주 모 농협과 농산물 구매계약을 맺은 뒤 판매대금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물류업체 대표 박씨 등 세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