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우주기상 예·경보체계 개발 착수…첨단무기 오작동 방지_카지노라는 이름의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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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우주 기상 변화로 인한 첨단·정밀무기 오작동을 최소화하고자 우주 영역에서의 기상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는 체계 개발에 나섭니다.

방위사업청은 ㈜쎄트렉아이와 함께 '우주기상 예·경보체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2024년 시험평가를 거쳐 전력화한다는 계획으로 사업비 162억 원이 투입됩니다.

우주기상 예·경보체계는 우주기상 변화로부터 첨단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작전 수행 보장을 위한 무기체계입니다.

태양흑점의 폭발 등 우주기상의 변화는 지구의 전리층을 변화시켜 GPS 위치오차를 증가시키고 무선통신을 지연시킵니다. 인공위성 궤도 이탈이나 고장을 유발하는 등 군에서 운용하는 첨단 전자기기들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이를 막기 위해 태양광학망원경, 태양전파망원경, 전리층레이더 등 다양한 장비가 태양 활동이나 지구의 전리층 자료를 수집한 뒤 우주기상정보처리기가 이를 종합 분석해 군 운용 첨단 전자기기의 통신장애·GPS 오차·레이더 간섭 등이 예상되는 경우 예·경보합니다.

전력화 성공 시 고고도 무인기, 정밀 유도무기체계 등의 오작동과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체계로 활용하게 됩니다.

방사청은 이 체계가 향후 우주전파센터, 한국천문연구소 등 민간 연구소와의 정보 공유체계 구축을 통해 민간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