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새 WTO 라운드서 10개분야 포괄협상 제의 방침 _베토 크루즈_krvip
(도쿄=연합뉴스) 일본 통산성은 내년부터 시작될 WTO의 새로운 무역자유화 협상에서 농업과 서비스 부문 외에 광공업품 관세인하와 반 덤핑 조치 등 8개 분야를 추가해 포괄교섭을 제의할 방침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통산성은 이와 관련해 기업활동의 글로벌화에 따른 규칙 정비의 필요성과 신흥국의 경제성장에도 포괄교섭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아사이 신문은 밝혔습니다.
아사이 신문은 그러나 통산성의 이같은 방침이 일본을 표적으로 한 미국의 반덤핑 조치 등 보호주의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루과이라운드 합의에서는 2000년부터 농업과 서비스 분야에 관한 자유화 협상을 개시하도록 돼 있어 올 연말 WTO 제3차 각료회의에서 새 협상을 선언한 뒤 내년부터 실제 교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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