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강한 비바람 계속 _제임스 스텝스 포커 플레이어_krvip

강원.영동, 강한 비바람 계속 _슬롯 머신 할로윈 카지노_krvip

<앵커멘트> 강원도 영동 지역도 새롭게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지금 이 시각,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강릉을 연결합니다. 최현서 기자 나오십시오. (네, 강릉 남대천에 나와 있습니다.) 네, 강릉지역 지금도 비바람이 아주 거세다고요?
☞ ‘제14호 태풍 나비’ 재해 특집 사이트 바로가기
<리포트> 태풍 세력이 약해졌다지만 강원 영동 지역에는 여전히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다소 가늘어졌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영동지방에는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고 있고, 바람도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삼척이 362mm, 강릉 258 , 동해 240mm 등입니다. 하지만 오늘 낮까지 강원 영동 지방에는 2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평창군 도암댐은 수문 2개를 모두 열고 1초에 98톤의 물을 정선과 영월 쪽으로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척시 미로면에서는 지방도가 100미터가량 유실되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 됐습니다. 경찰이 우회 도로를 안내하고 있지만 복구가 완료되려면 오늘 오후 늦게는 돼야 할 것 같습니다. 세찬 비바람에 수확을 앞둔 벼가 쓰러지는 등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해상에는 5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선박 3천6백 척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개항 이래 42년 만에 속초항에 들어올 예정이던 일본 유람선은 높은 파도로 입항을 포기한 채 일본인 관광객 5백 명을 그대로 태우고 되돌아갔습니다. 어제부터 중단된 하늘길과 바닷길 상황이 오늘도 여의치 않을 전망입니다. 남부지역에서 위력을 떨쳤던 태풍이 영동 지역에서 그 위세를 이어가자 영동 지역 각 시·군은 재해 위험 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뉴스 최현서입니다.

기상청 태풍 ‘나비’ 진로 예상도(9월 7일 04:30 발표)

태풍 ‘나비’ 진로 예상도(美 해군 태풍경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