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후보에 고영구 변호사 _베토 카레로 주차 요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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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여정부 첫 국정원장 후보로 노무현 대통령이 역시 민변회장 출신의 고영구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계속해서 윤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원장 후보에 고영구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고영구 후보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서울지법 부장판사와 11대 의원 그리고 민주당 부총재와 민변 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법무법인 시민종합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습니다. 청와대측은 참여정부 첫 국정원장 후보 인선의 첫째 요건으로 개혁성을 중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찬용(대통령 인사보좌관): 개혁을 위해서는 몇 년에 걸쳐서 내부적으로 썩은 곳은 도려내고 새살을 채우고 하는 중요한 개혁을 이룰 것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이처럼 인선 배경으로 강한 개혁성을 강조함에 따라 노 대통령이 천명해 온 국정원 개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국내 정치 사찰을 금지하고 해외정보 중심으로 기능을 재편하기 위한 조직개편 등 획기적인 쇄신조치들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국정원을 권력기관이 아닌 국민과 국익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해 왔습니다. 노 대통령이 참여정부의 초대 국정원장 후보로 재야 법조인을 지명함으로써 앞으로 변모할 국정원의 새 모습이 주목됩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