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속리산 연꽃단지 ‘장관’_프로 포커 플레이어가 되는 방법_krvip

각양각색 속리산 연꽃단지 ‘장관’_유료마켓에서 돈버는 앱_krvip

<앵커 멘트>

속리산 입구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인근에 수천 송이 연꽃이 만개했습니다.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속리산 기슭에 자리잡은 연꽃 단지.

흰백색 꽃망울을 터트린 백련에서 분홍색 물감이 스며든 듯한 수련과 온통 붉은색의 홍련까지, 각양각색의 연꽃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연꽃 향기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빼앗고...

<인터뷰> 문영숙(인천시 연수동) : "너무 예쁘구요,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이걸 보면서 옛날에 심청이가 물에 빠졌던 생각이 불현 듯 나요."

아름다운 연꽃을 사진 속에 담는 손길도 분주해집니다.

수 많은 연꽃과 함께, 연못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은 어린 아이들에겐 생태 학습장입니다.

<인터뷰> 박경석(세종시 아름동) : "와서 보니까 너무 잘 가꿔놨고, 자연.생물 이런걸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지난 2008년에 조성된 만6천 제곱미터의 넓이의 속리산 연꽃 단지는 하루 수 백명이 찾아오면서 속리산의 새로운 명물이 됐습니다.

인근의 속리산 법주사는 물론, 정이품송과 함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연꽃 향연은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