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비아그라 판 성인용품점·복권방 등 20곳 적발_디스크 슬롯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_krvip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성인용품점과 복권방 등 업소 54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해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을 판매한 업소 2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사경 조사 결과 적발된 업소 20곳은 복용시 부작용 여부가 검증되지 않은 가짜인 줄 알면서도 이른바 보따리상을 통해 정품 가격보다 훨씬 싸게 구입한 뒤 판매해 시세 차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사경은 이 곳에서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 888정을 압수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고 비아그라의 주요 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이 기준치보다 최고 2배 초과되거나 모자라는 등 일정치 않게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연산 실데나필은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돼 약사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전문의의 처방 없이 치료 목적 외에 사용할 경우 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의 주인 20명에 대해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