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미 FTA 법안 의회 제출…다음주 비준 가능_베타 방사성 붕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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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가 체결된 지 4년 4개월만에 미국 의회가 비준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분위기로는 다음주에 비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리시각 오늘 오전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두 나라가 협정에 공식서명한지 4년 4개월만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신속한 비준을 당부했고 공화당도 화답했습니다. <녹취> 카니 (백악관 대변인) :"3개 FTA와 TAA의 동시 처리가 보장되는 방식으로 의회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출된 FTA 이행법안은 규정에 따라 하원 상임위와 본회의를 거쳐 상원으로 이송됩니다. 현재 의사 일정대로라면 우리 시각 다음주 수요일에는 하원 본회의 비준이 가능하고 같은날 또는 하루뒤 상원 본회의까지 마칠수 있습니다. 미 의회가 과거 FTA 이행법안을 조기에 통과시킨 전례로 볼때 다음주 이명박 대통령의 워싱턴 국빈 방문 기간에 맞춰 비준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도 이 점을 고려해 처리 절차를 사전 조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의회 비준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명박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 연설이 성사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