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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개월 전 폐암에 걸려 자리에서 물러났던 미국의 유명앵커 피터 제닝스가 67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피터 제닝스는 지난 4월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던 저녁 뉴스에서 폐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피터 제닝스(지난 4월 5일): 얼마 전부터 폐암을 앓고 있습니다. 20년 전부터 담배를 피웠으며 매우 쇠약해졌습니다. ⊙기자: 또한 상태가 나아질 경우 방송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피터 제닝스(지난 4월 5일): 건강 상태가 호전되면 방송 활동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제 목소리도 항상 이렇진 않겠죠. ⊙기자: 폐암과 싸우면서도 가끔 사무실에 나오거나 전화 또는 E-mail로 참석하는 등 활동을 지속하던 피터 제닝스는 결국 방송 출연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캐나다 출신의 피터 제닝스는 고등학교 중퇴의 학력으로 지난 64년 미국 ABC방송에 입사한 뒤 베이루트 특파원으로 일하면서 중동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지난 83년부터 20년 넘게 ABC뉴스를 진행해 온 피터 제닝스는 CBS뉴스의 댄 래더, NBC의 톰 브로코와 함께 미국 공중파 방송의 3대 스타앵커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피터 제닝스의 사망으로 미국의 안방을 주름잡던 공중파 뉴스의 3대 앵커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