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결제 피해 75%는 모르는 새 당해”_캐비닛의 확장 슬롯_krvip

휴대전화 소액결제 소비자 피해 중 75%가량은 무료 이벤트나 광고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지난해 접수된 유.무선 자동결제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상담 2천388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회원 가입이나 본인 인증 절차만 밟았는데 이것이 결제 동의로 간주돼 자동결제된 경우가 954건으로 39.9%, 서비스가 무료라고 해 이용했는데 자동결제된 경우가 445건으로 18.6%였습니다. 이밖에도 일정 기간만 유료로 사용했는데 그 기간이 끝나고서도 결제된 경우, 무료 체험 이벤트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그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자동결제된 경우, 가입한 적이 없는데 결제가 된 경우 등 본인도 모르는 새 결제된 경우가 전체 피해의 74.5%에 이르렀습니다. 피해 서비스 유형은 음악이 천550건 64.9%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 바이러스 치료 220건, 9.2%, 파일 다운로드 202건, 8.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