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진경락 사찰 문건’ 400여 건 추가 확보”_다양한 램 메모리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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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대통령을 비방한 여야 의원 등 반정부 성향의 정치인과 기업인 등을 '표적 사찰'한 정황이 담긴 관련 문건 400여 건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수사팀을 보강해 모든 문건의 불법성 여부를 조사한 뒤, 수사 결과 발표 때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작성한 사찰 관련 문건 4백여 건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구속된 진경락 前 총리실 과장이 컴퓨터 외장 하드디스크에 담아 여동생 집에 몰래 보관해온 자료들입니다. 해당 문건에는 특히 대통령이나 정부 비판 발언을 해온 여야 정치인들과 주변인물을 뒷조사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여당에서는 친박계 핵심인 현기환 의원과 여권 주류를 향해 권력 사유화를 비판했던 정두언 의원. 야당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에서 대통령을 비난하며 소란을 피웠던 백원우 의원과, 이석현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녹취>이석현(의원/민주통합당) : "당시 4대강 입찰 담합 의혹을 얘기하고 동지상고 싹쓸이 얘길 했더니 미운털 박혔었나보다. 국회의원 이렇게 하면 국민은 어떻게 할까" 특히 일부 자료에는 "따라붙어서 잘라라", "날릴 수 있도록" 등 인적 청산을 목표로 한 표적 사찰 정황을 담은 표현도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건에는 윤석만 당시 포스코 사장 등 일부 기업인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장진수(국무총리실 주무관) : "이건 딱 진경락 과장 워딩(어투)이에요. 이런 거는 다 진경락 과장 보고서예요. 제가 보기에는..." 검찰 고위 관계자는 사찰 의심 사례 전체에 대해 불법성 여부를 낱낱이 조사한 뒤 그 결과를 수사 결과 발표때 모두 공개할 것이라며 수사팀을 대폭 보강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