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전 매니저, 25일 경찰에 출석” _포커 투페어의 타이브레이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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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장자연 씨의 문건 작성에 관여했던 전 매니저 유장호 씨가 내일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문건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풀릴지 주목됩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자연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가 내일 경찰에 출석하겠다고 변호사를 통해 밝혔습니다. 유씨는 피의자신분으로 조사받습니다. <인터뷰>오지용(분당경찰서 형사과장) : "수요일에도 나오지 않는다면 체포영장 신청 검토하겠다." 경찰은 유씨를 상대로 장자연 씨의 문건이 장 씨가 자살하기 전에 유출됐는지와 문건 내용의 사실여부, 그리고 제 3의 문건이 존재하는지 등에 대해 추궁할 계획입니다.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는 장씨가 자살하기 전 한 여배우가 문건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모 피디가 경찰에 이렇게 알려왔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녹취>분당서 관계자 : "그 PD가 나한테 전화를 한번 한 것 같아요. (그 얘긴 자살 시점 이전인가요?) 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은데요?" 경찰은 장 씨가 숨지기 직전 일주일 동안 전 매니저 유장호 씨와 3차례 만나고 10여 차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가 지인에게 전 기획사 대표 김모 씨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은 휴대전화 녹음 분석에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일본에 체류하다 연락이 두절된 기획사 대표 김모 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김 씨 가족을 통해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