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TC, 한인 사회 노린 가짜 코로나19 예방·치료제 경고_기업가 빙고_krvip

미국의 공정거래기구인 연방거래위원회 FTC가 미국 내 한인 사회에 유행하는 코로나19 가짜 예방·치료제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FTC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코로나19 예방·치료제 및 상품이 한인과 베트남인, 히스패닉계 사회에서 허위광고 및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TC는 한인과 히스패닉계 커뮤니티를 겨냥해 이런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에 수백여 장의 경고 편지를 발송했다면서, 소셜네트워크상에서 코로나19를 예방·치료한다고 한국어로 광고한 업체에 경고 편지를 발송한 예로 들었습니다.

FTC는 "업체를 대상으로 불법이자 잘못된 광고를 중단하고 FTC에 보고하라고 경고했다"며 "편지를 받은 업체 대다수는 잘못된 내용을 광고에서 삭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FTC보고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