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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주부들이 명절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가족들의 배려로 명절 스트레스를 극복한 가정도 적지 않습니다. 남편과 자녀들이 명절 준비를 나눠 맡아서 주부의 부담을 덜어주는 가정을 나신하 기자가 찾아봤습니다. ⊙기자: 회갑을 넘긴 할아버지부터 8달된 손녀까지 3대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도란도란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송편을 함께 빚습니다. ⊙김희선(서울시 논현동): 오늘도 이거 반죽 얘가 했어요. 아들이 했어요. ⊙기자: 앞치마를 두르고 능숙한 솜씨로 빈대떡을 부치는 이상돈 씨. 밖에서는 건축사무소의 사장이지만 명절 때가 되면 음식준비를 자청합니다. ⊙이상돈(상일 건축사사무소 대표): 습관화 됐기 때문에 이게 재미가 있어요, 이렇게 도와주는 일이... 나는 매번 명절 때 빈대떡이 18번이야. ⊙기자: 아내와 며느리가 편해야 명절이 즐거울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맞벌이를 하는 정동건 씨 부부는 명절 때면 꼭 장보기부터 함께 합니다. 정 씨는 야채와 과일을 고르고, 담고, 운반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능숙하지는 않지만 송편도 함께 빚습니다. ⊙정동건(서울시 잠원동): 언제 어느 때나 필요할 때는 서로 일을 나눠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고은광순: 내가 누구의 일을 돕는다, 이런 생각보다는 내 일은 우리가 함께 한다, 우리 일을 우리가 함께 한다, 이런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기자: 명절준비에 남녀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남성들이 앞장서 차례상 차리기와 설거지, 아이들 보기 등 가사를 미리 분담하면 명절 스트레스는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