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사일 방어 시스템 실험 영상 공개 _회원가입만 해도 돈을 버는 어플_krvip

<앵커 멘트> 미국의 보수적인 헤리티지 재단이 미사일 방어 시스템, 즉 MD의 기존 실험 영상을 모아서 공개했습니다. 오바마의 '엠디' 예산 삭감을 막아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가정한 요격실험입니다. 발사 초기 이지스함에서 SM3 미사일 쏴 요격하고, 캘리포니아와 알래스카 등에 배치된 미사일을 발사해 대기권 밖에서 폭파시킵니다. 초기 요격에 실패하면 대기권에 재진입한 미사일을 고고도방어체계와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요격에 나섭니다. 대표적인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이 미사일 방어 시스템, MD의 꾸준한 개발을 촉구하면서 실험 영상들을 모아 공개했습니다. <녹취> 헨리 트레이 오베링(前 미국 MD 개발 총책임자) : "북한이나 이란에서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이 32분, 33분 내에 미국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헤리티지 재단은 특히 북한 미사일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지금의 MD 시스템으론 미국을 보호할 수 없다며 MD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로버트 조지프(前 미국 국무부 차관) : "미사일 방어체계는 북한과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저지하는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미국의 보수층이 이 영상들을 공개한 것은 MD 개발에 회의적인 오바마 행정부의 관련 예산 삼각을 막아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