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에 부는 젊은 바람 _돼지 배팅 게임_krvip

국악에 부는 젊은 바람 _파울리스탕은 누가 이겼나_krvip

⊙앵커: 요즘 국악계에는 대중과 가까워지기 위한 젊은이들의 새로운 시도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명섭 기자입니다. ⊙기자: 4인조 국악타악기 그룹인 공명이 자연의 소리를 찾아 계곡까지 왔습니다. 추계에대 선후배 사이인 모인 것은 지난 97년. 사물놀이의 전통에다 신세대의 감각을 불어넣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소리를 추구하는 이들은 대나무를 이용한 공명이라는 타악기도 개발했습니다. ⊙박승원(타악 그룹 '공명'): 바닥을 쳐서 울리는 그런 원리를 사용했고 그 다음에 치는 거를 달고 그 다음에 공명되는 소리랑 치는 거와 같이 내서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대 국악과 출신의 4인조 가야금 앙상블 사계. 지난 해 창단해 지금까지 모두 20여 차례의 공연을 가졌습니다. 계량된 25줄의 가야금을 가지고 전통 국악은 물론 바하와 가곡 등 동서양의 음악을 넘나들며 국악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는 음악창조를 꿈꾸고 있습니다. ⊙고지연('사계' 리더): 음악적인 유산을 제대로 잘 이어받아서 이 시대에 어떤 소통지점을 찾아서 동시대인에게 다가 갈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거든요. ⊙기자: 최근 공연협연 요청이 많아 자주 만나 호흡을 맞추는 이 두 젊은 국악팀이 일으키는 신바람이 대중들의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