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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연구기관들은 국제 유가 하락이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등 5개 국책 연구원은 오늘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연구원들은 유가가 연간 배럴당 49달러까지 하락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2%포인트 오르고 물가는 0.4% 포인트 하락, 경상수지는 102억 천 만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가 하락세가 진정돼 연간 배럴당 60달러 초반에 머물 경우 경제성장률이 0.1% 포인트 오르고 물가 상승률은 0.1% 포인트 하락, 경상수지는 52억 5천만 달러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원들은 유가 하락으로 국내 산업 전반적으로 생산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며 효과가 경제 전체로 확산되려면 기업이 절감한 비용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비자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석유와 통신 제품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공공요금도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석유화학산업과 조선업 등은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선제적인 사업재편과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산유국과 신흥국의 경제가 불안해져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며 자본 유출입이 확대될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