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 경기 소폭 개선 _포커에서 승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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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16부터 23일까지 전국 2천34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4월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제조업의 지난달 업황 실사지수가 87로 전달보다 3포인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제조업의 업황 실사지수는 지난 2월 82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업황 실사지수가 100 미만이면 실적이 나빠졌다는 기업이 좋아졌다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입니다. 이처럼 업황 실사지수가 오른 것은 이번 달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고 수입원자재의 가격 상승분이 일부 판매가격으로 전가되면서 비용 압박이 완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5월의 업황 전망에 대한 기대지수도 전월보다 4포인트 높은 92를 나타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4월 중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제품판매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요인이 작용했다"며 "다만 조사 기간 이후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앞으로 업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