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전 고문 구속영장 청구 _브라질 온라인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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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노갑 전 민주당 상임고문에 대해 검찰의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대통령 차남 김홍업 씨의 고등학교 동창인 김성환 씨에 대해서도 곧 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주형 기자! ⊙기자: 네, 이주형입니다. ⊙앵커: 권노갑 전 상임고문에 대한 법원의 영장이 발부됐습니까? ⊙기자: 아직 발부되지 않았습니다. 권노갑 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저녁 늦게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권노갑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문은 끝났지만 아직 영장 담당판사가 기록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심사에서 권 씨는 자신은 진승현 씨를 본 적도 없고 진 씨의 돈 5000만원을 자신에게 건넸다는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권 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승현 씨와 김은성 전 차장의 일관된 진술에도 불구하고 권 씨가 혐의사실을 부인하는 점으로 미루어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권노갑 씨에 대해 지난 2000년 7월 금감원 조사 무마 대가로 진승현 씨의 돈 5000만원을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을 통해 건네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앵커: 이 기자! ⊙기자: 네. ⊙앵커:김성환 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김성환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내일 오전쯤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환 씨는 세무조사를 막아주겠다 혹은 건설 공사주문을 따주겠다며 업체들로부터 8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성환 씨를 상대로 이권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대통령 차남 김홍업 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와 두 사람 사이의 돈 거래 내역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성환 씨가 차명 계좌로 관리했던 250억원 가운데 일부가 아태재단쪽으로 흘러들어간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성환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한 뒤 보강조사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말쯤 김홍업 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지검에서 KBS뉴스 이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