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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거사위는 대통령과 대법원, 국회가 추천한 15명으로 구성됩니다만, 우리 현대사 해석을 둘러싼 민감한 활동인 만큼 위원 내정에서 부터도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과거사위는 앞으로 정치적, 이념적 논란을 극복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출범으로 우리 현대사를 새롭게 재조명하는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굴절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는 작업입니다. <녹취> 김영택(과거사위원 내정자) :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의 한이나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 이것은 필요합니다." 과거사 위원회는 독립적 국가기굽니다. 위원은 모두 15명으로 송기인 위원장을 비롯한 대통령 추천 위원 4명과 대법원 추천위원 3명이 확정돼있습니다. 국회 몫인 열린우리당 추천 4명과 한나라당 추천 3명, 민주당 추천 1명은 오는 8일쯤 국회 동의 절차를 밟습니다. 다양한 인적구성, 그에 따라 현대사를 보는 시각 차 때문에 향후 활동에 정치적논란도 예상됩니다. 특히 보수단체와 야당 일각에서는 위원회 활동 이전부터 일부 위원들의 이념적 성향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계진(한나라당 대변인) : "특정 집단과 세력에 의해 정치적 보복 수단으로 이용돼서도 물론 안되겠습니다." 청와대는 국회 추천 위원들에 대한 국회 동의 지연으로 위원회 활동에 차질이 예상되는만큼 다음주 대통령이 해외 순방중이더라도 위원회 임명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