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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공회의소는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주도의 의회가 추구하는 무역정책 때문에 미국에서 60만 개 가까운 일자리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상의의 토머스 도너휴 회장은 현 행정부와 의회가 FTA 비준을 계속 미루고 정부 발주공사에 미국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규정을 만들어 58만 5천8백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너휴 회장은 또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고 실업률을 떨어뜨리는 최선의 길은 수출을 크게 늘리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각종 FTA를 조속히 비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