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교육계 총체적 비리 특별감사_카지노 로얄 오리지널 영화_krvip

감사원, 교육계 총체적 비리 특별감사_몬스터 룰렛_krvip

@총체적 비리 특감


⊙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초중고등학교의 촌지와 관련된 각종 비리 행태에 된소리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원은 학생에게 상을 주고 돈을 받거나 내신성적 관리를 위해서 학부모들이 촌지계까지 하고 있다는 부정방지 대책위원회 보고서를 토대로 일선 학교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특별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웅규 기자입니다.


⊙ 김웅규 기자 :

국가 백년대계를 망치는 각종 교육 부조리가 일선 교육현장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에게 상을 주고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학교에 상장제도가 많은데 1학년은 내 마음대로 줄 수 있으니까..., 어머니가 알아서 하세요 하더라구요."


내신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부모들이 계를 조직하고 돈을 만들어 교사에 바치는 경우 일부 학교에선 매달 백만원씩 정기적으로 주기까지 했습니다. 한 고등학교는 교재를 채택하며 그 대가로 9천만원을 받아 교사들이 나눠가진 경우까지 있습니다. 학교에 필요한 비품 구입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업체가 지정되도록 학부모들한테 유도하는 거예요."


교사 승진논문 대리작성 학교 공사 관련 금품수수 등 온갖 비리가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 보고서에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내에서 이루어지는 온갖 부조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보고서를 통해서 감사원은 이달말부터 교육계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합니다.


⊙ 임병준 국장 (감사원 4국) :

학교 안에서 학생들로부터 받아들인 돈이 제대로 쓰여져있는지 여부를 저희들이 검토를 할려고 그럽니다.


⊙ 김웅규 기자 :

학교 부조리의 척결은 교육개혁의 핵심적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