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연평도 통제 대폭 강화…긴장감 최고조_베토 신부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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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시각 연평도는 군이 통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현장을 연결합니다. 김종수 기자! 현재 연평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어둠이 내려앉은 이곳 연평도는 현재 군이 모든 권한을 행사하는 '통제구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이에 따라, 연평도 곳곳의 통행이 전면 차단되고 있습니다. 군은 또 취재진과 주민들의 마을 밖 출입을 막는 한편, 민간인들이 추가로 섬에 들어오는 것도 통제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평도 곳곳에선 병력을 태운 트럭과 무장 헬기가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고, 탱크와 장갑차 등 중화기도 여기저기 배치됐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 10시부터 예정된 군 부대 사격 훈련과 관련해 해당 시간대에 주민들이 대피할 것을 권고하는 안내방송까지 수차례 나와, 분위기를 더욱 긴박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곳 연평도에는 현재 주민 30여 명과 공무원 70여 명 등 330여 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이들은 언론을 통해 들어오는 연평도 관련 소식에 귀를 기울이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과 경찰은 연평도 마을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고, 공무원들도 대피소 상태를 점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평도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