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정특례입학 본격 수사 _아카리 포커 책_krvip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부정 입학 비리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서울지검 특수 2부는 이번 사건의 브로커인 조 모씨가 오늘중으로 검찰에 자진 출두하겠다는 뜻을 밝혀 옴에 따라 조씨를 상대로 부정 입학의 구체적인 경로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조씨는 서울 모 외국인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필립 강으로 알려진 교포 등 전문 조직과 짜고 학부모들에게 부정 입학을 알선해 온 인물인 것으로 KBS 취재진에 의해 확인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조씨와 연루된 학부모들이 중견 유명 가수 김모씨와 병원장 박모씨, 벤처 사업가 양모씨 등 부유층이며 특히 가수 김씨의 경우 딸 세명이 모두 부정입학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학부모와 학생들을 출국금지 시킨데 이어 교육부로부터 구체적인 감사 자료를 넘겨받아 소환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검찰은 부정입학 과정에서 돈이 오고간 사실이 확인되는대로 이들 학부모와 브로커 등을 공문서 위조죄 등을 적용해 모두 형사처벌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대학 관계자들이 부정 입학에 개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