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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새벽 경북 청도군 남성현역 부근에서 일어난 화물열차 탈선으로 경부선의 열차 운행이 6시간 동안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같은 장소의 열차 사고가 이번이 벌써 세번쨉니다. 이재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열차가 선로를 벗어나 철길 중간에서 멈췄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한 화물열차가 오늘 새벽 경북 청도군 남성현역에 이르자 갑자기 화물 열차 한 량이 탈선했습니다. <인터뷰> 안종길(코레일 대구지사) : "화물열차 중에 7번째 화차와 8번째 화차가 지장이 돼 서있는 상탭니다." 이 사고로 경부선 열차운행이 6시간 동안 줄줄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11시반까지 서울에 교육을 가야하는데 이러다 교육시간이 늦을 것같아 걱정입니다." 이곳에서의 사고는 최근 5년동안 벌써 세번쨉니다. 2년 전 발전차량이 이탈해 한명이 다쳤고, 지난 2천 3년에는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승객 1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녹취> 코레일 관계자 : "열차가 몇 만번 왔다갔다했는데 그 곳은 정상적인 속도로 100킬로미터 이상 왔다갔다하는데도 그동안 아무일이 없었다면 구조적 문제는 아닌 거라고 봅니다." 철도 공사 측은 예비 선로를 이용한 응급 복구는 마쳤지만 완전 복구는 내일 오전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