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방부 홈피 사이버공격 표적 _조셉 청 포커_krvip

중국 국방부 홈페이지가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8일 중국 국방부 홈페이지가 지난 8월 개설된 지 첫 1개월 동안 230여만 차례의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국방부 홈페이지의 총편집인 리구이린(李桂林)은 "운영 첫날부터 대규모로 끊임없는 공격을 받기 시작해 1개월간 받은 공격만 230만회를 넘어섰다"면서 "해커들의 정보를 빼내기 위한 공격과 접속을 차단하는 방식이 모두 포함됐고 공격은 첫 주에 가장 많이 몰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 편집인은 "이들 공격은 사이트 안전장치로 인해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방부 홈페이지가 운영된 지 3개월만에 12억5천만회의 '클릭수'를 기록할 정도로 전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방부는 국방정책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대외 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8월 20일부터 중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서비스되는 공식 웹사이트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