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폭염특보 속 열대야 현상_아마베이 호텔 카지노 가격_krvip

<앵커 멘트> 강원도 동해안은 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해변가 등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과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 정창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정을 넘겼지만 해변 백사장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삼삼오오 둘러 앉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여름밤 무더위를 식혀 봅니다. 해가 져도 떨어지지 않는 높은 기온 때문에 잠을 청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진선(경북 구미시) : "바다에 나와서 수영하고 놀고 즐기고... 숙소에 있는 것보다 여기가 더 좋으니까..." '이열치열'이라고.... 야간운동으로... 더위를 이기려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은 응당..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차집니다. 다음날 출근을 위해 집으로 가야 하지만 시원한 맛에 쉽게 일어서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형도(강릉시 노암동) : "엄청 시원하죠.가을 날씨... 한 여름의 가을날씨 정도라고 할까..." 밤새 강원도 동해안은 최저 기온이 영상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고 특히 강릉지역은 이달 들어 벌써 다섯번 째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열대야가 한번도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밤낮으로 무더위의 연속입니다. 기상청은 이같은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