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계 “한미 FTA 재협상 없다” _베토 카레로로 갈 공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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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재계가 지난 수 주간 있었던 쇠고기 갈등이 이제 해결됐다면서 한미 FTA의 연내 비준을 낙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FTA의 추가협상은 문구 수정 정도로 재협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재계와 이틀간 협의를 마친 미국 재계는 한미 FTA의 연내 비준을 낙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윌리엄 로즈(한미 재계회의 미측위원장) : "내가 지난 수개월간 미상하 양원 의원들과 논의해 본 결과를 볼 때 낙관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쇠고기 문제가 현안이지만, 지난 수 주간 이어진 한미간의 갈등은 이제 해결됐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미 FTA 추가협상과 관련해 문구를 수정하는 정도지 재협상은 결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녹취> 윌리엄 로즈(한미재계회의 미측위원장) : "애매한 문구의 수정등은 있을 수 있지만 결코 재협상은 없습니다. 이틀간의 회의에서 한미 두 나라 재계 대표들은 연내 FTA 비준을 위해 양국 의회에 촉구 서한을 보내는 등 공동 노력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연사로 참석한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도 농업과 자동차등 일부 분야 반대에도 불구하고 비준을 낙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재계 대표들은 찰스 랑겔 미 하원 세입위원장등 미 상하원의원들과 별도회의를 열어 연내 비준 협조를 구했습니다. 한미 두나라 재계는 또 미국 비자 면제도 올해 안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